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로빈 판 페르시를 활약에 힘입어 통산 20번째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정규리그 34라운드 애스턴빌라와의 경기에서 골잡이 판 페르시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쳐 3-0으로 압승했다.

맨유는 27승3무4패, 승점 84를 획득, 남은 4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맨유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20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정규리그 22~24호 골을 터뜨린 판 페르시는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23골)를 제치고 득점 랭킹에서도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