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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현대 복귀 김호철 감독 "명가 재건하겠다"

▲ 김호철 감독



김호철(58) 감독이 2년 만에 친정팀인 현대캐피탈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24일 새 사령탑에 김호철 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수석 코치는 박희상(41) 전 드림식스 감독이 맡는다.

2012~2013시즌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에서 대한항공에 2연패를 당해 3시즌 연속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하자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아있던 하종화 전 감독을 이달 초 해임하고 새 사령탑을 찾아왔다.

명세터로 이름을 날린 김 감독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간 현대캐피탈의 지휘봉을 잡아 2006∼2007년 삼성화재의 아성을 격파하고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어 남자 프로배구의 '양강 체제'를 확립했다. 그러나 이후 번번이 삼성화재의 벽 앞에서 무너진 끝에 2011년 5월 물러났다.

하지만 지난 시즌 팀 분위기가 엉망이던 러시앤캐시(현 우리카드)의 감독을 맡아 돌풍을 일으키며 지도력을 재조명 받아 체질 개선이 시급해진 친정팀의 사령탑으로 컴백했다.

김 감독은 "여러 구단에서 제의가 들어왔으나 추구하는 바가 가장 잘 맞아떨어진 곳은 결국 친정팀인 현대캐피탈이었다"며 "현대캐피탈 배구를 재건해 다시 정상에 서도록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내가 간다고 당장 바뀌기는 어렵겠으나 모두의 생각이 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현대에 남아있겠다고 하는 선수들은 적극 품어 안고 함께 가겠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트레이드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이용해 과감히 정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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