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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주심 때린 印尼 프로축구 선수 영구 제명

프로축구 선수가 경기 중 주심을 폭행해 영구 제명됐다.

국제 무대에서 보기 어렵지만 축구 열기 만큼은 유럽의 빅리그를 뺨치는 인도네시아 리그에서 벌어진 일이다.

AFP통신은 "지난 주말 경기에서 심판을 때린 피터 러마로펜에게 영구 제명의 징계가 내려졌다"고 24일 보도했다.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페르시와 와메나는 펠리타 반둥과 일전을 벌였다.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신경전과 함께 1-1로 팽팽함을 유지해 나가고 있었다.

경기 종료 8분여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페르시와 러마로펜은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펠리타 오른쪽 공격수에게 거친 백태클을 했다.

이 경기의 주심이었던 무하이민은 지체없이 휘슬과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르시와 선수들은 심판에게 달려가 항의를 했고, 2~3명의 선수가 심판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중 러마로펜은 심판 뒷편에서 왼손으로 심판 얼굴을 강타했다.

무하이민 심판은 코피를 흘리며 상의를 붉게 물들였다.

심판은 바로 병원으로 후송됐고, 15분 뒤 재개된 경기에서 펠리타는 PK를 성공시키며 2-1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이번 일로 인도네시아 축구의 국제적인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고 러마로펜을 영구 제명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2008년에도 선수 4명이 심판에게 달려들어 발로 차고 바지를 벗기는 바람에 영구제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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