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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옥스프링 1698일만에 감격승



장원삼 10K 삼성 3연승

삼성의 장원삼이 2년 연속 다승왕을 향해 순항하며 팀을 3연승으로 이끌었다.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장원삼은 선발로 나와 7⅔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고 1점만 주는 빼어난 투구로 2-1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의 수호신 오승환은 9회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장원삼은 올 시즌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펼치며 지난해 17승 기록 경신을 노리게 됐다.

1-2로 끌려가던 LG가 9회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선두 박용택이 깨끗한 중전 안타로 나가자 보내기 번트가 이어졌다. 손주인이 때린 타구는 3루수 앞으로 느리게 굴러 내야 안타가 됐고, 정주현이 투수와 유격수 사이를 느리게 흐르는 내야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통산 세이브 1위를 달리는 오승환은 전혀 주눅이 들지 않았다. 최영진을 몸쪽 낮은 직구로 삼진으로 잡고 한 숨을 돌린 그는 이대형에게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복판에 높은 돌직구를 꽂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끝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롯데는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호투를 발판 삼아 SK를 6-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전날 역전패를 당한 SK는 4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초반부터 SK 선발 김광현을 강타했다. 어깨 재활을 마치고 1군에 올라온 김광현은 장타를 얻어맞고 5⅓이닝 동안 4실점, 시즌 첫 패를 안았다.

5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 롯데 선발 옥스프링은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꽁꽁 묶고 3패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옥스프링은 2008년 8월 31일 한국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둔 이래 4년 7개월 24일 만에 다시 승리를 보탰다.

선두 KIA는 19안타를 몰아쳐 최하위 NC를 11-4로 대파했다. 전날 연장 12회 접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 KIA는 맹공을 퍼부으며 승리를 추가했다.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넥센의 경기는 10회 연장 접전 끝에 두산이 6-3으로 승리를 거두며 2연패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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