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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특집] 한화, 우타 클린업 트리오는 최강

▲ 김태균



우타 클린업트리오의 무게감은 9개 구단 중 최고로 꼽혀도 손색이 없다.

군 제대 후 첫 시즌을 치르는 김태완과 한국 복귀 2년 차 김태균 그리고 최진행까지 모두 20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거포들이다.

시즌 초반 컨디션이 아직 올라오지 않아 생각만큼의 위력은 아직 안 나오지만 여름이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세 선수들의 홈런포가 터지면 한화도 상승세에 오를 수 있다.

무엇보다 한화의 가장 큰 자산은 팀에 대한 무한애정을 보여주는 팬들이다. 한화가 개막 13연패에 빠져도 팬들은 야구장을 찾아 '나는 행복합니다 한화라서 행복합니다'라는 응원가를 소리 높여 불렀다. 그래서인지 연패를 끊은 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다. 그만큼 팬들의 흔들림없는 응원이 고맙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마운드가 가장 큰 약점이다. 류현진 박찬호 양훈 등 세 명의 선발투수가 빠져나간 공백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특히 류현진이 없는 한화는 연패를 끊어줄 에이스가 없어 속절없이 연패를 이어갔다. 불펜 역시 허약하다. 시즌 전 주전마무리로 낙점했던 안승민은 부진 끝에 선발로 전환했다. 안승민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매번 힘겨운 후반 경기를 펼칠 수 밖에 없다.

김응용 감독은 얕은 마운드를 돌려막기 그리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극복하고자 한다. 선발과 불펜의 구분은 모호해졌고 마무리투수가 3이닝을 던지는 일도 있다. 그리고 이길 경기는 총력전을 벌이고 질 경기는 포기한다. '내일이 없는' 한화의 마운드 운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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