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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특집] SK, 부상 벗어난 윤희상 김광현 '든든'

▲ 윤희상



SK는 2007년 이후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전무후무한 대업을 이뤘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벌떼야구'로 대변되는 강한 불펜도 한 몫을 거들었다.

지난해에도 정우람 박희수를 중심으로 하는 불펜이 힘을 내며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반대로 선발진에는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둔 선수가 윤희상(10승) 단 하나였을 정도로 로테이션 구성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딱 1년 만에 완전히 뒤바꼈다. 선발은 강해졌고 불펜은 약해졌다.

SK의 선발 로테이션은 조조 레이예스와 크리스 세든이라는 두 외국인 투수가 든든하게 중심을 잡고 있다. 모두 왼손잡이인 이들은 각기 다른 장점을 바탕으로 호투 중이다.

여기에 부상 후 재활을 거쳤던 윤희상과 김광현이 차례로 복귀했다.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도 상대 타선을 잘 버텨내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상황이다. 선발진의 높이만 보면 어느 팀이 부럽지 않다. 이만수 감독이 그토록 꿈꿨던 선발 야구가 완성 직전에 이르렀다.

반대로 불펜 전력은 한숨이 나온다. 지난해 마무리였던 정우람은 입대했고 대체 마무리로 낙점했던 박희수는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5월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필승조였던 엄정욱 박정배도 여전히 재활군에 있다.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기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때문에 지난해 추격조 선수들이 올해는 필승조 몫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급기야 평균 아래로 떨어진 불펜 전력을 보완하는 것은 시즌 내내 SK의 숙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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