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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특집] 삼성, 1번의 전설 새로 쓰는 젊은 사자 배영섭

▲ 배영섭



외야수 배영섭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지난해의 부진을 말끔히 떨쳐낼 만큼 그의 타격감은 절정에 이르렀다.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맡은 배영섭의 방망이가 상승 분위기를 타면서 타선 전체가 한층 강해진 느낌이다. 배영섭은 2011년 타율 0.294(340타수 100안타) 24타점 51득점 33도루로 삼성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큰 공을 세웠다.

그해 LG 임찬규를 제치고 신인왕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지난해 극심한 타격 부진에 허덕였다. 정규시즌 타율 0.245(412타수 101안타) 34타점 64득점 27도루에 머물렀다. 2군 강등의 아픔도 겪었고 잇딴 부진 속에 가슴앓이도 심했었다.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아쉬움을 만회했다. KS 6차전에서 5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율 0.409(22타수 9안타) 4타점 5득점으로 삼성의 한국시리즈 2연패에 큰 공을 세웠다.

배영섭은 "지난해 초반에 페이스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욕심을 부린 게 독이 됐다. 하지만 지난해는 잊었다. 올 시즌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내가 많이 살아 나가야 중심 타선에 찬스를 제공할 수 있다. 출루율에 초점을 맞추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한수 삼성 타격 코치는 배영섭의 상승 비결에 대해 "작년에는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아 타석에서 조급한 모습이 보였다. 올 시즌 초반에 맞춰 타격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며 "배영섭은 히팅 포인트가 뒤에 형성돼도 좋은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타이밍만 너무 빠르지 않으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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