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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특집] 삼성, 예비FA 박한이 조동찬 '펄펄'

▲ 조동찬(왼쪽)



타선은 더욱 막강해졌다. 시범 경기 때 타선 침체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시범경기는 정규 시즌을 위한 준비 과정에 불과하다.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잘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김한수 타격 코치가 기대하고 계산한 것이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모두 딱딱 맞아 떨어졌다.

삼성은 9개 구단 가운데 팀타율 1위를 질주 중이다. 지난해 부진했던 최형우와 배영섭이 제 모습을 되찾은 게 가장 큰 소득이다. 그리고 예비 FA 박한이와 조동찬의 방망이도 뜨겁다. 공수주 3박자를 갖춘 두 선수가 타선의 불쏘시게 노릇을 하고 있다.

다만 박석민이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게 아쉬운 부분이다. 지난해까지 삼성 마운드는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았다.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었다. 장원삼과 미치 탈보트, 브라이언 고든, 배영수 등 4명의 10승 선발 투수를 배출했다. 한 팀에서 10승 선발 4명 이상 나온 건 프로야구 역사상 4차례에 불과하다.

하지만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았던 삼성 마운드에 균열 조짐이 보인다. 선발진의 경우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와 아네우리 로드리게스가 기대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 지난해까지 삼성 마운드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았던 정현욱이 LG 트윈스로 이적했고 권오준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으로 올 시즌 등판이 불가능하다.

처음부터 계투진이 약해질 것이라 우려됐었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 현재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지만과 권혁의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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