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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특집] 두산, 컨트롤 마법사 김상현

▲ 김상현



5선발과 계투를 오가며 시즌 초반부터 3승을 수확했다.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 투수진 MVP로 뽑힌 김상현은 안정적인 제구와 함께 140km대 초중반의 직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과감하게 꽂아넣는 담력을 발휘 중이다.

3월 31일 대구 삼성전에서 3이닝 퍼펙트투로 마수걸이 승리를 따낸 김상현은 4일 잠실 SK전서 5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에도 선발승을 거두지 못했으나, 9일 광주 KIA전에서는 계투로 나서 공 두 개를 던지고 시즌 2승 째를 따냈다.

이튿날에는 아웃카운트 없이 1피안타 2실점 1자책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9회초 양의지의 동점 솔로포 덕택에 패전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13일 경기에서는 팀이 1회말부터 4점을 지원했다.

한마디로 수 년 간 박복했던 운이 적금 만기일처럼 흘러나오는 중이다. 김상현의 시즌 성적은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35.

무엇보다 팀 투수진에서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두산은 선발진의 공백은 물론 접전 상황에서 팽팽한 경기를 이어줄 수 있는 롱릴리프의 필요성이 절실한 팀이다.

정재훈-이재우는 셋업맨인데다 부상 전력이 있어 길게 끌고 가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 역할을 김상현이 해주고 있는데 성적도 좋다. 두산 상승세의 숨은 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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