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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특집] NC, 송신영 이적에 모두가 울다

▲ 송신영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 경 송신영의 넥센 복귀 트레이드 소식이 보도자료를 통해 날아왔다. 송신영의 이적 통보는 그 시점에서 시차가 근소했다. 그만큼 급박했고 현장에도 갑작스레 통보가 온 이적 소식이었다.

미디어 프렌들리한 선수가 아니었으나 송신영은 넥센 시절에도 그렇고 선수단의 행동대장과 같았다. 어린 선수가 분위기에 들뜰 때 기강을 다잡고자 했던 투수다.

한 지방 구단 코치는 2007년 야구 월드컵 당시를 떠올리며 "첫 소집 당시 어수선할 때 황두성(당시 현대, 삼성 재활코치)과 함께 송신영이 대표팀 분위기를 다잡는 것을 보고 '아, 그래서 현대가 강팀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만큼 송신영은 무형적 가치도 컸던 투수다.

김경문 감독이 그 송신영의 가치를 모를 리 없었다. "떠나게 되는 데 대한 안타까움이 컸다. 신영이가 꼭 잘 되었으면 한다. 그동안 신영이 덕분에 선수들이 많이 배웠고 분위기를 다잡아줘서 고마웠다"라며 김 감독의 눈시울은 붉어졌다.

송신영도 작별 인사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고 그를 믿고 따르던 좌완 노성호고 먹먹함을 참지 못하고 눈물 흘렸다는 후문이다. 김 감독과 송신영은 그 때의 이별 눈물이 모두가 잘 되는 행복의 비단길이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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