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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특집] LG, '1994' 정현욱 현재윤 콤비 명가 재건 나선다

▲ 현재윤(왼쪽)



정현욱과 현재윤의 등번호를 나란히 놓으면 '1994'가 된다. 1994년 우승을 차지했던 LG의 영광을 둘이 재현하려는 것이다.

둘 다 서울 출신인데 정현욱은 대구에 있던 가족들을 데리고 잠실구장과 가까운 곳에 집을 마련했다. 현재윤은 몇 년 만에 경기도 안양에서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반면 손주인은 아직 서울이 낯설다. 구리에 살고 있는 손주인은 서울시 교통체증에 혀를 내두른다. 그래서 손주인은 "아예 무작정 일찍 집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올 시즌 첫 선발승을 거둔 임찬규는 승리 소감으로 "그동안 선발 등판 기회를 주셨던 차명석 투수코치님께 죄송했었다"고 밝혔다. 임찬규는 선발승을 올리기 이틀 전부터 차명석 투수코치와 특훈(?)에 임했는데 바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당시 차명석 투수코치는 임찬규의 투구폼을 작게나마 수정했는데 그 과정에서 홈플레이트 뒤에 앉아 임찬규의 공을 직접 받았다. 투수 출신 차 코치의 미트질이 수준급은 아니었지만 임찬규는 특훈 후 호투로 스승의 은혜에 보답했다.

LG 투수조 조장 봉중근은 올 시즌 목표로 팀 평균자책점 3.60을 내걸었다. 2012시즌 팀 평균자책점 3.60 이하를 기록한 팀은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LG 투수진은 목표를 달성할 경우, 시즌 후 단체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지난해 LG의 팀 평균자책점은 4.02였다.

김기태 감독은 4월 목표로 5할 승률 이상을 잡았다. 시즌 개막부터 이병규를 비롯한 주축 선수 몇 명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홈경기보다 원정경기가 많은 것을 염두에 둔 목표설정이다. 18일까지 LG는 10승 6패를 마크하고 있다. 이대로 4월을 보낸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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