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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특집] LG, 김기태의 아이들 도약한다

▲ 손주인



LG 전력 상승 요인은 현재윤 뿐이 아니다. 지난 겨울 FA로 영입한 정현욱, 삼성과 트레이드 때 현재윤과 함께 LG 유니폼을 입은 손주인도 LG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됐다. '삼성 출신 3인방'이 LG에 승리 DNA를 심고 있는 것이다.

정현욱은 봉중근과 함께 투수진의 맏형 노릇을 하고 있다. 정현욱으로 인해 LG는 시즌 초 어느 팀보다 안정적인 불펜진을 구축했다. 손주인은 2루와 3루를 오가며 타율 0.328를 찍고 있다. 수비뿐이 아닌 타석에서의 활약도 만점이다.

김용의·문선재·정주현 등 '김기태 아이들'은 LG표 발야구의 중심이다. 지난해까지 1군보다는 2군에 익숙했던 이들은 개막전부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그라운드를 마음껏 휘저으며 도루 9개를 합작, 중심 타자들에게 의존해온 고질병을 고치고 있다.

수비서도 이들의 활약은 범상치 않다. 김용의와 문선재는 LG 1루수 중 가장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내외야 멀티플레이어 정주현은 좌익수 자리에서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줬다.

올 시즌 LG는 득점권 타율 0.280으로 중위권에 올라있다. 또한 상위타순 타율은 3할로 여전히 1위고 하위타순 타율도 삼성 출신 타자들과 김기태의 아이들의 활약으로 0.284(리그 2위)다. 그 어느 때보다 타선의 톱니바퀴가 잘 맞는 중이다.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다. 수비와 기대치에 2% 부족한 활약을 펼치는 외국인 듀오 주키치와 리즈다. 수비력과 실책수가 반비례하지는 않지만, 결정적인 실책으로 잡을 수 있는 경기를 허무하게 놓쳤다. 특히 서울 라이벌 넥센전과 두산전 위닝시리즈에 실패했다.

주키치는 평균자책점 4.43, 리즈는 평균자책점 4.64로 상대 타선을 압도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두 투수가 23승은 합작해야 LG 선발진이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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