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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최고였다" 미 언론·매팅리 감독 극찬

▲ 류현진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의 디딤돌을 놓자 현지 언론도 극찬했다.

AP통신은 26일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자 "날카로웠다"며 "올 시즌 가장 긴 이닝을 던지며 8개의 삼진을 잡아내 지난 볼티모어전에서의 불안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최고의 투구를 했다"고 칭찬했다.

다저스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눈에 띄는 투구를 했다"고 적었다. 특히 류현진이 긴 이닝을 던져 불펜진에 휴식을 준 것을 두고 "오늘날의 투수들이 잘 하지 못하는 일을 했다"며 책임감에 높은 점수를 줬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지난 4경기에서 불펜 투수들이 18이닝을 던져 과부하가 걸린 상태였다"며 "류현진을 7회에도 내보내는 것은 어려운 결단이었다. 그러나 그가 '할 수 있다'고 말했고, 결국 우리에게 중요한 승리를 안겼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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