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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박인비 4언더파 공동 3위 상큼한 출발

▲ 박인비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텍사스 슛아웃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26일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카롤리네 마손(독일)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해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2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 2타 앞섰다.

박인비는 이날 퍼트 수가 30개까지 치솟아 고전했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보기를 1개로 막아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포진했다.

허미정(24)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7타로 박인비와 함께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희영이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과 함께 3언더파 68타, 공동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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