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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포토] 이태임 '연패 탈출 기원 시구!'



13연패의 늪에서 허우적대던 한화와 신생구단 NC의 경기가 열린 16일 대전 한밭야구장에 배우 이태임이 등장했다. 각선미가 드러나는 스키니 바지에 한화 유니폼과 모자를 쓴 그는 침통한 한화 선수들과 달리 환한 얼굴로 마운드에서 힘차게 와인드업을 했다. 한화는 이날 감격스러운 시즌 첫 승을 올렸고, 한화 팬들은 이태임의 '개념 시구'가 승리의 기운을 몰고왔다며 흥분했다. 이제 유명인들의 시구는 야구 경기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로 자리잡았고, 홍수아·박신혜·소녀시대 유리 등 역동적인 투구로 화제를 모은 시구자도 속속 등장했다. 올 시즌 제2의 '홍드로' '랜디 신혜' 'BK 유리'를 노리는 시구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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