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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LG 신정락 프로 데뷔 3년만에 감격의 첫승



3년간 역경의 시간을 보낸 LG 신정락이 감격적인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신정락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주며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47개 공만 던지고 삼진도 2개를 곁들이는 등 완벽한 투구를 보였던 신정락은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 끝이 갈라져 6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이동현·이상열·정현욱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오랫동안 기다린 신정락의 첫 승리를 도왔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신정락은 시속 149km에 이르는 빠른 공과 제구력을 겸비해 임창용을 이을 국내 대표 사이드암 투수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발목과 어깨 통증으로 주로 2군에 머물렀고, 지난해까지 1군에서 올린 성적은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09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2패, 평균자책점 5.87로 좋지 않았지만 이날 호투로 팀 내 입지를 넓혔다.

삼성은 적지인 광주구장에서 KIA를 4-1로 물리쳤다. 안지만을 앞세운 불펜의 우위로 역전승을 거뒀다. 0-1로 뒤진 삼성은 7회 2사 1·2루에서 안지만을 마운드에 올려 위기를 벗어났다. 이어 삼성 타선은 8회초 공격에서 1점 지키기에 나선 KIA의 불펜을 집중 공략했다.

배영섭의 안타와 이승엽의 동점 적시타, 최형우·진갑용의 연속 안타, 박한이의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4점을 쓸어담았다.

두산은 NC를 3-1로 꺾고 마산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4연승으로 이날 패한 KIA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6이닝을 5안타 1점으로 막고 시즌 4승째를 거뒀다. KIA 양현종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6이닝을 3점으로 막은 NC 선발 찰리 쉬렉은 타선의 침묵으로 3패째를 안았다. 아담 윌크·에릭 헤커 등 NC의 외국인 선발 3인방은 1승도 올리지 못하고 3패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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