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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특집] '스마트폰족' 김과장&김대리 24시

▲ 자칭·타칭 '스마트 패셔니스트'로 꼽히는 한국벨킨 김태동(왼쪽) 과장과 이지스커뮤니케이션즈 김시은 대리가 서로의 IT애장품을 살펴보며 활짝 웃고 있다. /손진영 기자 son@



그야말로 '스마트폰 전성시대'다.

전화통화는 물론 게임, 동영상 감상, 인터넷 뱅킹, 주식투자, e북, 내비게이션, 시계 등 IT로 가능한 거의 모든 기능을 집어삼키면서 스마트폰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미 3000만명을 돌파한 국내 스마트폰족은 IT는 물론 정치·사회·예술·스포츠 등의 흐름까지 '스마트'하게 바꿔놓고 있다.

스마트폰 전성시대를 더욱 스마트하게 살고 있는 메트로신문 대표독자의 24시간을 따라가 본다.

◆ 그 남자 "잠자는 순간에도 IT와 함께"

IT 액세서리 회사 한국벨킨 김태동(34) 과장은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폰5로 일정을 확인한다. 출근하기 전 차량 내비게이션 올레 내비를 설정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회사에 도착하면 애플 맥으로 근무한다. 가끔씩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해도 음악이 재생되는 스피커 탭앤플레이를 이용해 기분전환을 하기도 한다.

오후가 되자 김씨가 외근할 준비를 한다. 영업직인 김씨에게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무기와도 같다. 김씨는 "거래처 사람을 만나면 명함 인식 앱 비즈리더를 이용해 명함을 스마트폰에 저장한다"면서 "예전에는 두꺼운 제품 자료를 들고 다니며 회의에 참석했는데 이제는 태블릿PC 하나면 만사형통"이라고 밝혔다.

퇴근 후에는 한강 산책을 한다. 이때 앱 런 키퍼로 소모한 칼로리와 도보량을 체크한다.

잠자는 시간에도 김씨의 IT 사용은 멈추지 않는다. 불면증이 있는 김씨는 숙면을 돕는 앱 엠씨스퀘어를 실행시켜 이어폰을 꽂고 잠에 든다. 잠꼬대를 녹음하는 앱 당신이 잠든 사이도 사용한다.

자신의 IT 생활에 대해 김씨는 "이제는 스마트 기기가 없던 시절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라면서 "옛날에는 전자사전,PMP,카메라를 다 따로 구입해서 들고 다녀야했는데 요즘은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돼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또 "액정이 커진 아이폰이 나오면 바꾸고 싶다"면서 "앞으로 생활 속 IT 활용 비중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웃었다.

◆ 그 여자 "IT로 스마트한 생활의 발견"

홍보대행사 이지스커뮤니케이션즈 김시은(28) 대리는 갤럭시S3의 알람소리로 하루를 시작한다. 목동 집에서 역삼동 사무실로 출근하는 지하철 안에서는 메트로 신문을 본 후 스마트폰으로 e메일을 확인한다.

김씨는 "스마트폰으로 e메일을 시시각각 확인할 수 있어서 출근 전 문의 메일과 제품 자료 회신을 끝낼 수 있을 정도"라면서 "스마트 기기 덕분에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점심 때는 화상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로 원어민과 영어 회화를 공부한다. 김씨는 "학원 오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좋다"면서 "직장인이 되면서 공부할 시간이 줄어 아쉬웠는데 IT 덕분에 고민을 덜었다"고 웃었다.

영어 회화가 없는 날에는 동료들과 사다리타기 앱을 이용해 점심 메뉴 고르는 재미를 만끽한다.

오후에는 담당 브랜드 페이스북을 꼼꼼히 체크한다. 고객들의 친구 신청을 수락하고 댓글을 달아주는 등 오프라인만큼 SNS 소통에도 공을 들인다.

퇴근길 지하철에서도 김씨의 IT사용은 계속된다. 김씨는 "MP3 없어도 이제는 스마트폰 뮤직 스트리밍 앱을 이용해 최신가요를 듣는다"면서 "태블릿PC를 이용해 밀린 드라마를 보기도 하는 등 통근길이 더이상 지루하지 않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갤럭시S로 스마트 기기를 처음 접한 김씨는 "갤럭시S4가 정말 기대된다"면서 "IT로 생활이 스마트해져 놀라울 따름"이라고 표현했다.

◆ 김태동 과장의 하루

오전 7시 아이폰5 알람 기상

오전 8시30분 자가용 출근

차량 내비게이션 올레 내비 설정

오전 9시30분 오전 근무

에버노트로 데이터베이스 정리

스마트폰 실시간 e메일 확인

정오~오후 1시 점심 시간

앱 리디북스로 독서

커피 마시며 아이패드로 게임

NFC 이용 탭앤플레이 음악 감상

오후 1시~ 오후 근무

앱 비즈리더로 명함 관리

태블릿PC로 거래처 미팅

오후 7~8시 퇴근 후

앱 런키퍼로 운동량 체크

숙면 위해 앱 엠씨스퀘어 사용

잠꼬대 앱 당신이잠든사이 사용

◆ 김시은 대리의 하루

오전 6시30분 갤럭시S3 알람 기상

오전 7시45분 지하철 출근

메트로신문 읽기, 스마트폰 e메일 확인

오전 9시 오전 근무

드롭박스로 IT 기기 간 자료 정리

데스크톱,스마트폰, 태블릿PC 동시 업무

정오~ 오후 1시 점심 시간

스마트뱅킹 이용 금융거래

음악 스트리밍 들으며 휴식

화상 인터넷 스카이프 영어 회화 공부

오후 1시 오후 근무

담당 브랜드 페이스북 관리

업체 관계자 미팅 태블릿PC 발표

오후 7~8시 퇴근 후

네이버 앱 가계부 정리

스마트폰으로 밀린 드라마 시청

지도 앱과 카카오톡으로 모임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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