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손연재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키 논란에 휩싸였다.

네이버와 다음, 줌 등 국내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손연재 선수의 키가 165㎝로 게재돼 있다. 반면 구글에서 손연재 선수를 검색할 경우 157㎝로 등록됐다.

특히 아시아 선수 최초의 결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2012 런던올림픽' 공식 사이트에는 손연재의 키가 158㎝로 등록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해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손연재 선수의 은메달 획득을 축하글과 함께 정확한 키 크기가 궁금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손연재 정확한 키 왜 다르지?' '손연재 매년 2㎝ 큰다는게 사실인가?' '손연재 키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손연재는 손연재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리본 종목에서 17.483점을 기록하며 1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17.85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맞춰 연기를 선보으며, 이번 대회에서 개인종합에서 9위로 톱10에 드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