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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 비서경쟁?...iOS용 '구글 나우' 출시



안드로이드 사용자에 한해 제공됐던 구글 나우가 아이폰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의 비서 기능인 '시리'와의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씨넷이 29일(현지시간) 구글의 모바일 개인 비서인 구글 나우를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구글 나우는 사용자의 검색 이력과 위치 이력 데이터를 사용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맞춤으로 제공한다. 현재의 교통 상황에서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 약속 시간에 맞춰 도착하기 위해 현 시점에서 출발해야 하는 시간 등을 알려주는 식이다.

지난해 구글 I/O컨퍼런스에서 처음 선보인 뒤 권위있는 과학 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로부터 '올해의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파퓰러사이언스는 "구글나우는 사용자의 요구를 실제로 사전에 예측, 제안하는 최초의 가상 비서"라며 "시리는 구글나우와 비교하면 구식(outdated)"이라고 평가했다.

외신은 구글나우도 음성명령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시리와의 정면 대결이 불가피해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타마르 예호슈아 구글 제품매니저는 "구글 나우가 정확성을 강점으로 시리와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가운데 애플이 어떻게 대응하고 나설지도 관심사다. 애플은 iOS 6 버전부터 구글맵과 유튜브 등을 기본 설정에서 제외하는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워 왔다. 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에 따르면 올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점유율은 안드로이드 기기(49.3%)가 애플 iOS 기기(43.7%)를 앞서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구글 나우 다른것보다 우리말 음성인식이 뛰어남' '시리가 딱 구글 나우 정도만 인식하면 좋겠네요' '구글 나우 속도도 빠르고 인식률도 좋네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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