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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이미림 짜릿한 칩인버디! 시즌 첫 우승

▲ 벙커 샷하는 이미림



이미림(23)이 짜릿한 칩인버디 한방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5일 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 골프장에서 열린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장하나·김효주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미림은 17번 홀에서 나온 칩인버디로 단독 선두로 나선 뒤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정상에 올라 상금 1억원을 받았다. 장하나와 김효주는 각각 6언더파 210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2011년 에쓰오일 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미림은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개인 통산 세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