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나의 배우자·직업운 궁금
'물이 샘솟는 바위'처럼 앞날 창창
저하늘위에 남자 86년 8월 22일 음력
Q:김상회 원장님! 안녕하세요. 매트로를 열심히 애독하는 독자입니다. 매번 볼 때마다 여쭤보고 싶었는데 망설이다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 풀이를 볼 때마다 타고난 제 사주가 궁금합니다. 앞으로 저의 배우자라든지 직업 향후 나아갈 길 등을 알고 싶습니다.감사합니다.
A:사주구조가 병인년정유월임신일을사시(丙寅年丁酉月壬申日乙巳時)입니다. 배우자가 병지(病地)와 절지(絶地)에 놓여 있어 근본적으로 이성 운이 박한데 포태법상으로 사묘절(死卯絶:묘지에 들어가 단절됨을 나타냄)에 있어 미인을 얻으려하니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생일지(生日地)에 비견(나와 동등한 오행)과 편관(나를 생해주는 오행)의 결합으로 정이 많음은 인식하고 사십시오. 인연은 2015년 3월 이후를 기약하십시오. 장점으로 '물이 샘솟는 바위'와 같은 형상으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물과 같으니 어떤 환경에도 잘 적응합니다. 직업에 역마살이 있으므로 해외생활도 가능하니 외국어를 열심히 하면 기회가 반드시 옵니다.
1년후 결혼생각중인데 궁합 걱정
서로 고집 부리면 모두 손해 명심
철부지1110 남자 85년 9월 21일 양력/여자 85년 11월 10일 양력
Q:2011년 10월에 만나 지금까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습니다. 1년정도 후 결혼할 예정입니다. 서로간에 신뢰가 깊지만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은 신중히 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궁합이 좋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안맞는 부분이 있다면 알고 미리 알고 시작하고 싶습니다.
A:궁합은 사주용어로 천간에서 남자는 여자를 생해 줘 합(合)을 이뤄야 하고 지지에서는 여자가 남자를 생(生)해 주는 구조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가 천을귀인을 상호 갖고 있으며 상대방 사주안에 있으면 더욱 좋은 것이고 월주(태어난 월)에서 충살(충돌)과 원진살(원수지듯 지내는 것)이 없어야합니다. 두분은 운이 비슷하게 흐르니 내가 나쁘면 상대방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아쉽게도 그렇지가 못하군요. 비슷한 사고방식 때문에 서로 고집부리고 다툴 때는 오래가니 지혜롭게 잘 혜쳐나가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좋을 때는 두 배로 좋지만 어려울 때 두 배로 힘들 수 있으니 유념하세요. 친구관계로 좋은 인연을 유지하세요.
2013년 5월07일 화요일 원고
김상회역학연구원
문의(02)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