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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쐈다하면 명중! 김장미 월드컵 사격 금메달



한국 여자 권총의 간판 김장미(21)가 2013 국제사격연맹(ISSF) 포트베닝 월드컵 사격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장미는 7일 미국 포트베닝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순치(중국)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본선에서 386점을 거둬 8위까지 오르는 결선에 2위로 진출한 김장미는 두 발씩 쏴서 최하위 한 명씩을 탈락시키는 방식의 결선에서 8번째 발부터 1위로 나서며 최후의 2인으로 살아남았다.

마지막 20번째 발에서 9.6점을 기록하며 10.7점을 쏜 순치와 합계 199.6점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한 발을 더 쏴 우승을 가리는 경사에서 김장미는 9.6점을 쏴 9.1점에 그친 순치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