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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손흥민 올여름 이적한다… 함부르크 "재계약 힘들어"



'뜨는 별' 손흥민(21·함부르크 SV)의 영입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소속팀 함부르크가 결국 손을 들었다.

칼 야르코프 함부르크 구단주는 7일 독일 언론 '디 벨트'와의 인터뷰에서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손흥민과 사실상 재계약이 힘들어졌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이적시키지 못하면 우리 구단은 큰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과 함부르크의 계약은 내년 여름 6월에 종료된다. 손흥민과 재계약이 어렵다면 올여름 이적시켜야만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손흥민은 현재 분데스리가의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아스널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디 벨트는 "함부르크는 손흥민을 놓아 주는 대가로 최소 1300만 유로(약 185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