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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추신수 끝내기홈런, 베이커 감독에겐 1600번째승리 안긴 가장 짜릿한 경기



'출루 머신'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어버이 날 짜릿한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더스티 베이커 감독에게 1600번째 승리를 안겼다.

추신수는 8일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4-4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9회말 2사 상황에서 애틀랜타의 최고 마무리 투수인 크레이그 킴브럴을 상대로 끝내기 솔로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에 앞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데빈 메소라코 역시 동점 솔로포를 날리며 추신수와 진기록을 합작했다. 두 선수가 9회말 투아웃 이후 터뜨린 동점 홈런과 끝내기 홈런은 최근 30년 사이 두 번밖에 없다.

추신수는 또 0-3으로 끌려가던 3회 2사 후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메들런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경기 후 "메이저리그의 최고 마무리로 손꼽히는 킴브럴을 상대로 해냈다는 점에서 특히 좋았다"며 "우리에게 정말 커다란 승리"라고 흥분했다.

동점포를 날린 메소라코는 "추신수가 오늘 미쳤다"며 "그는 절대 타석을 허비하지 않는다. 추신수가 서 있으면 우리는 뭔가 해낼 기회가 오리라는 것을 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승리로 통산 1600승을 달성한 베이커 감독도 "이것이 우리가 9이닝을 치르고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경기를 하는 이유다. 내가 경험한 1600승 중 가장 짜릿한 경기였다"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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