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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SK 10점 차 '뒤집기 쇼' 한국 신기록



일본과 타이… 메이저리그선 12점 차 역전승 있어

SK가 프로야구 사상 첫 10점 차 '뒤집기쇼'를 연출했다.

SK는 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1회 초에만 9점을 내주며 힘없이 무너져갔다. 최정이 1회 말 반격에서 솔로 홈런(9호)을 날리며 추격했지만, 3회 다시 2점을 내줘 11-1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SK의 반격은 무서웠다. 5회말 박재상이 솔로포를 날렸고, 6회 대거 4점을 얻어내며 두산을 압박했다. 7회초 실책으로 1점을 내주긴 했지만, 8회말 정근우 대신 2루수로 교체 투입된 김성현이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베테랑 박진만이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1점 차로 따라 붙었다. 김성현은 9회에도 역전 끝내기 적시타를 날려 SK의 13-12 승리를 마무리했다.

10점 차를 뒤집은 대역전극은 31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이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2003년 5월 27일 현대-KIA전과 2009년 9월 12일 한화-히어로즈전의 9점 차 역전승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2001년 8월6일 클리블랜드가 시애틀에 12점 차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은 기록이 있다. 일본에서는 1997년 긴데쓰(현 오릭스)가 지바롯데에 10점 차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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