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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롯데 전준우 세리머니 미국 야구계 강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가 해외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전준우는 9회 1사 1루에서 왼쪽 스탠드 쪽으로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치는 순간 홈런임을 확신한 전준우는 배트를 던지고 1루 더그아웃 쪽 동료들을 향해 손가락을 뻗으며 환호했다. 그러나 타구는 멀리 뻗지 못하고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NC 벤치에 있던 선수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NC 1루수 모창민은 허탈해 하는 전준우의 어깨를 주무르며 위로했다.

이 영상은 온라인을 타고 순식간에 해외로 퍼져갔고,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 팬들과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CBS 스포츠 등 대표적인 야구 관련 사이트에 동영상이 게재됐다.

MLB 홈페이지는 '홈런을 확인하기 전까지 세리머니를 하지 마라. 한국 선수에게서 배운다'는 제목으로 "의심할 여지 없는 홈런이 아니라면 타구가 넘어갈 때까지 열심히 뛰어라. 그렇지 않으면 전준우처럼 굴욕을 맛볼 것"이라고 전했다.

CBS 스포츠는 "먼저 홈런인지 꼭 확인하고 상대팀 선수에게서 위로를 받지 말라. 일부러 방망이를 던지는 연습도 하지 말고 상대팀 투수 대신 타구를 응시하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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