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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추신수 멀티히트… 출루율 2위 하락



'출루 머신'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때렸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2루를 훔쳐 시즌 5번째 도루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4에서 0.316으로, 출루율은 0.462에서 0.463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이날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4안타를 치고 볼넷 2개를 얻어 6타석 모두 출루한 팀 동료 조이 보토(출루율 0.473)에게 출루율 선두 자리를 내줬다.

2회와 4회, 6회 각각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깨끗한 중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후속타가 터지며 홈을 밟았다. 9회에도 안타를 날려 올 시즌 17차례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신시내티는 10-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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