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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인 1400만 명 "이웃문제로 골치"



1400만명에 달하는 이탈리아 주민들이 이웃과의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매년 신고되는 주택 관련 갈등은 2만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등은 남쪽으로 내려갈 수록 심해져 남부가 전체 갈등 건수의 45%, 중부가 35%를 차지했으며 북부 지역은 20%로 나타났다.

갈등의 원인은 대표적으로 음식 냄새, 차량 주차 문제, 공놀이 하는 아이들, 개 짖는 소리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로마의 경우 스토킹 문제가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이같은 이웃 문제로 인해 거주민들의 스트레스가 늘고 생활 양상마저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고된 갈등 중 20만 건은 시 중재로 해결했으며 35만 건은 경찰로 넘어가 계류되어 있거나 중재중이다. 시 중재의 경우 건당 2000~3000유로(300만~450만 원)의 비용이 들고, 향후 3년간 중재 일정이 꽉 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부동산협회는 "서로 조정하는 편이 낫다"는 입장이다. 협회 관계자는 "기존의 방법대로 해결하면 비용 문제도 크지만, 이런 갈등이 계속된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라고 말했다.

/세레나 부오르넨스 기자·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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