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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배상문 , PGA투어 생애 첫 우승... 한국선수론 세번째 '쾌거'

배상문(27·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했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최경주(43·SK텔레콤), 양용은(41·KB금융그룹)에 이어 세번째 챔피언이 됐다.

배상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7천166야드)에서 열린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키건 브래들리(미국)를 접전끝에 2타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배상문의 4라운드 최종 합계는 13언더파 267타.

배상문은 2012년 미국 PGA에 도전한지 2년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쁨을 함께 누렸다. 우승 상금은 117만달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