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 머신'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칼럼니스트들이 뽑은 올스타전 출전 선수 예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칼럼니스트 6명이 예상한 2013 올스타전의 양대리그 출전 선수 명단을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추신수는 칼럼니스트 6명 중 3명의 표를 얻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전략분석가로도 활동하는 한 칼럼니스트는 카를로스 곤살레스(콜로라도 로키스), 카를로스 벨트란(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함께 NL 외야수 부문에 추신수의 이름을 올린 예상 명단을 발표했다.

올 시즌 43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는 출루율 0.456(NL 2위)으로 리드오프로서 제 몫을 다 하고 있다. 한국인 선수 중에서는 박찬호(2001년·LA 다저스)와 김병현(2002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MLB 올스타전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