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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박인비 바하마 출격 "랭킹 1위 지킨다"



세계여자골프 랭킹 1위 박인비(25)가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23일(현지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 출격한다.

이번 시즌 휴식 없이 달려온 박인비는 피로 누적과 손바닥에 물집까지 잡혀 지난 10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살롱파스컵 대회 2라운드에서 기권했다.

하지만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2주 가량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대회가 열리기 이틀전 바하마에 도착한 박인비는 연습 라운드까지 마쳤다. 컨디션은 최상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관심사는 박인비와 스테이시 루이스가 벌이는 1위 쟁탈전이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3승을 챙기며 세계랭킹 1위(10.11점)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2위 루이스(8.94점)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루이스는 이번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 여덟 차례나 톱10안에 들었고 그중 두차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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