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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1000만대 판매 돌파…1초에 4대씩 팔려

▲ 삼성전자 '갤럭시 S4'가 국내 첫 출시된 지난달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센트럴 플라자에서 갤럭시 S4 개통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긴 행렬을 이루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4가 100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공급기준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갤럭시S4가 지난달 26일 출시된 점을 볼 때 한 달이 채 안되어 이룬 기록이다.

판매 속도를 초 단위로 환산하면 1초에 약 4대씩 팔리는 셈이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3의 50일 기록을 20여일 앞당긴 것이다. 이전 제품군인 갤럭시S와 갤럭시S2는 1000만대 돌파까지 각각 7개월과 5개월이 소요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의 성공 비결로 20여년 간 휴대전화 분야에서 꾸준히 쌓은 혁신성과 기술력, 소비자 체험을 중요시한 마케팅, 사후 서비스 등을 꼽았다.

2010년 처음 출시된 갤럭시S 시리즈는 매년 신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S4의 판매 성과는 세계 고객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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