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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KBSN 입장 "LG선수 인터뷰 없다"...물벼락 파문 확산

▲ 이효종 KBSN 스포츠 편성제작팀장의 페이스북 전문.



임찬규(LG)의 '정인영 아나운서 물벼락' 사건 이후 KBSN에서 특단의 조치가 나왔다.

KBSN 이효종 스포츠 편성제작팀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KBSN에서는 더 이상 경기 후 LG선수 인터뷰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팀장은 "세리머니에도 최소한의 매너와 상황 판단 등 룰은 필요하다. 물벼락 세리머니의 경우 선수와 아나운서의 전기감전 위험으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 시청자의 시청방해, 방송사고의 위험, 인터뷰 아나운서의 피해 등 여러 문제가 있음으로 중단해 줄 것을 KBO와 LG구단에 수 차례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 홍보팀의 코멘트는 '수 차례 주의를 줬음에도 임찬규가 말을 안 듣는다'였다"며 "도대체 기본적인 소양교육은 누구의 몫인지, 그 조직의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최소한의 통제도 안 되는지"라며 LG 구단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LG 팬들께는 죄송하지만 KBSN에서는 더 이상 경기 후 LG선수 인터뷰를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 아나운서와 선수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임찬규는 26일 열린 SK전에서 1-0 승리 후 끝내기 안타를 날린 정의윤의 인터뷰 도중 그를 향해 물을 뿌렸다. 그러나 물은 정의윤의 옆에 있던 KBSN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쏟아졌다. 이후 SNS에는 임찬규를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LG구단 관계자는 27일 이 사건에 대해 "향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고, 임찬규도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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