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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이숭용 "현역 때 약물복용" 고백 파문



이숭용 XTM 해설위원이 인터넷 야구 토크쇼에서 현역 시절 약물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 위원은 27일 방송된 인터넷 야구 토크쇼 '사사구'에 출연해 "과거 한국시리즈에서 각성제를 복용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한 기자가 "옛날에 약물 검사 안하던 시절에 잠 안오는 초록색 약이 있다면서요"라고 질문을 하자 이 위원은 "솔직히 얘기해서 저도 먹어본적 있어요. 한국시리즈 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혀에다 넣고 마시는건데 진짜 사람이 막 흥분이 되면서… 눈이 이만하게 떠져요. 그 대신 단점은 그걸 먹으면 하루종일 잠을 못자요"라며 효능을 설명했다.

해당 약물은 일반 커피의 30~50배 정도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2004년부터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금지약물 목록에서 제외됐다. 이 위원이 방송에서 해당 내용을 언급한 이유도 현재 금지약물이 아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함께 출연한 정수근 전 JTBC 해설위원은 "이 위원님, 제가 살면서 다른 건 다 해봤는데 약은 안 해봤어요. 그렇게 살지 마세요"라고 웃으며 핀잔을 주기도 했다.

한국 프로야구에 도핑테스트가 도입된 시기는 2007년으로 이 위원이 언급한 시기는 이 보다 과거다. 하지만 약물복용을 큰 문제의식 없이 언급해 과거 남용이 예상돼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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