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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환상피칭' 직구 구속때문



140km중반 아닌 150km 초반대 형성… "앞으로 계속 유지하겠다"

'괴물' 류현진(LA 다저스)이 LA 에인절스 타선을 완벽하게 요리할 수 있었던 것은 직구 구속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그는 1회부터 제구력이 동반된 힘있는 직구로 에인절스 타선을 요리했다.

앞선 경기에서 류현진의 직구 구속은 140km 중반을 형성했지만 이날 류현진은 140km 후반에서 150km 초반까지 구속을 올렸다. 특히 9회 등판할 때도 최고 구속 153㎞를 찍으며 비슷한 속도를 유지했다. 마지막 타자 마이크 트라우트를 2루 땅볼로 잡아 완봉승을 장식할 때 던진 마지막 공도 151㎞를 찍었다.

완벽한 제구로 풀 카운트 접전이 세 차례밖에 없었을 정도로 투구수를 확 줄이면서 메이저리그 첫 완봉승의 기틀을 마련했다. 4회까지 57개를 던진 류현진은 5회 11개, 6회 8개, 7회 7개만 던지고 이닝을 마쳤다.

에인절스 타선은 초구부터 과감하게 스트라이크 존을 관통하는 류현진의 직구를 노렸으나 힘에서 눌려 땅볼과 외야 힘없는 뜬공으로 잡혔다. 류현진은 땅볼 12개, 뜬공 3개로 에인절스 타자를 손쉽게 요리하며 맞혀 잡는 데도 뛰어난 능력을 뽐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지금까지 경기 중 오늘 스피드가 가장 잘 나왔다. 만족스럽다"며 "강속구를 던지니 모든 구종이 잘 통한다는 게 느껴진다. 몸 관리를 잘해서 앞으로도 150km 초반대 구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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