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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한국 상대 레바논 '승부조작 여파' 전력 다운!



한국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는 레바논이 승부조작의 여파로 심각한 전력누수에 시달리고 있다.

박충균 한국 축구 대표팀 코치는 31일 레바논과 오만의 평가전을 정찰하고 베이스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돌아와 "수비수는 발이 느리고 잘 뛰는 공격수도 없더라"고 전했다. 레바논은 전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오만과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박 코치는 "레바논이 수비 조직력과 전체 밸런스에서 적지 않은 문제를 노출했다"며 "결과는 무승부였으나 경기 내용에서 오만에 많이 밀렸다"고 평가했다.

레바논은 지난 2월 국가대표들까지 대거 포함된 승부조작 파문이 불거져 지금까지 몸살을 앓고 있다. 무려 24명의 선수가 승부조작에 연루돼 제재를 받았다.

국가대표 중에는 공격수 마흐무드 엘 알리, 아크람 모그라비, 수비수 라메스 다유브, 알리 알 사디, 미드필더 아마드 즈레이크, 후세인 다킥, 모하마드 유네스가 포함됐다.

박 코치는 "중앙 수비수는 발이 느렸고 날개 공격수들 중에서도 제대로 뛰는 선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기동력이 있는 주축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가 출전정지 제재를 받아 대거 전열에서 제외된 것을 레바논 전력약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한국 선수들이 제 기량만 발휘하면 레바논을 무난하게 제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이 박 코치의 분석 결과다.

한국과 레바논의 최종예선 6차전은 6월 5일 오전 2시30분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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