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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네이마르 "메시와 함께 축구하다니 영광"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체결한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1)가 한솥밥을 먹게 된 리오넬 메시(26)의 조력자 역할을 맡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이마르는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마무리하고 홈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경기장은 네이마르의 입단식을 보려고 5만6500명의 관중으로 가득 찼다.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5700만 유로(약 833억원)에 연봉만 700만 유로(약 10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1억9000만 유로(280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됐다.

네이마르는 "어릴 때부터 꿈꿔온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돼 너무나 감사하다"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특히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계속 남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동경해온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게 된 게 너무 흥분된다"며 "더 많은 것을 배울 기회를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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