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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강정호·박병호 홈런 화력쇼!



넥센, 삼성 꺾고 단독 선두… KIA, 롯데 제압 연패 탈출

KIA가 선발 김진우의 호투와 이범호의 쐐기 투런포를 앞세워 3연패를 끊었다.

KIA는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에서 7-2로 승리했다. 시즌 24승 22패 1무를 기록한 KIA는 롯데를 밀어내고 다시 4위로 진입했다.

2회말 김대우의 솔로포(4호)가 터지며 0-1로 끌려가던 KIA는 3회 반격에서 강민호의 실책과 김선빈·김주찬의 연속 적시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3회말 강민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지만 6회 이범호의 투런포(6호)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김진우는 6이닝 9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4승(4패)째를 수확했다.

넥센은 목동구장에서 강정호·박병호의 홈런포로 공동 선두인 삼성을 3-1로 꺾고 3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라섰다.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는 6⅔이닝 7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5승(1패)째를 거뒀다.

SK는 마산구장에서 NC를 4-2로 제압했다. 선발 크리스 세든은 6회까지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3패)을 신고했다. NC는 SK보다 4개 많은 11안타를 치고도 2점을 뽑는 데 그쳤다.

두산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상승세의 LG를 9-7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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