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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추신수 멀티히트… 대형 타구 잡아내는 멋진 수비도



'출루머신'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 열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5일 콜로라도전 이후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로 타율이 0.277에서 0.281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행운이 깃든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3회와 5회에는 각각 유격수,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7회 투수 키를 살짝 넘기는 중전 안타로 두 번째 출루했다.

2-2로 팽팽히 맞선 6회초 수비에서는 야디에르 몰리나의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를 가르는 깊숙한 타구를 잡아내는 멋진 플레이를 뽐냈다. 신시내티가 4-2 승리를 거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