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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LPGA '메이저 퀸' 박인비는 누구?



올 시즌 두 차례나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의 명실상부한 '퀸'으로 등극한 박인비는 신지애·최나연 등과 더불어 '세리 키즈'로 불린다. 박세리가 US여자오픈에서 '맨발의 투혼'으로 우승했던 1998년 골프에 입문했기 때문이다.

88년 태어난 박인비는 중학교 1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골프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주니어 시절 미국에서만 무려 9승을 기록했으나, 이후 2006년 4월 프로로 전향한 뒤에는 한동안 성장통을 앓았다.

부진 탈출과 신데렐라 탄생을 알린 것은 2008년이다. 프로 데뷔 2년만에 '우상' 박세리가 우승했던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부터다. 당시 스무 살이 채 안되는 나이(19년11개월6일)로 박세리(20년9개월)의 종전 기록을 10개월 가까이 앞당기며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4년 가까이 다시 침묵에 빠졌던 그는 지난해 7월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으로 재시동을 걸었고 올 4월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거쳐 이번 대회까지 쾌속 행군을 거듭하며 마침내 세계랭킹 정상까지 밟게 됐다.

퍼트와 벙커샷이 강점이며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강한 멘탈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2011년 약혼한 프로골퍼 출신 남기협 씨가 매니저로 투어 생활을 뒷바라지하면서 경기력이 더욱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씨와는 올 시즌이 끝난 뒤 화촉을 밝힐 예정으로 전해졌다. 일과 사랑에서 모두 승승장구하고 있는 박인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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