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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日 프로야구 한신 '특급 마무리' 오승환 영입 경쟁 돌입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끝판왕' 오승환(31·삼성)의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지 스포츠 일간지 산케이스포츠는 12일 "사카이 신야 한신 구단주가 와다 유타카 감독의 유임을 사실상 확정하고 팀내 소방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세이브왕 오승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승환은 한국을 대표하는 수호신으로 시속 157㎞의 빠른 공을 던진다. 미국에서도 주목받는 투수"라며 "내년이면 FA 자격을 취득하지만 해외 진출시 구단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센트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신은 올 시즌 8년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마무리 투수 구보 야스트모의 2군행으로 소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