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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함부르크 단장 "손흥민 레버쿠젠 갈 것"...이적료는 150억원

▲ 손흥민/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손흥민(21·함부르크)의 레버쿠젠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함부르크의 올리버 크로이처 신임 단장은 12일 독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이적이 곧 이뤄질 것이다. 레버쿠젠으로 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부터 독일 언론들이 손흥민의 레버쿠젠 이적설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소속팀 고위 관계자가 직접 레버쿠젠을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카이스포츠는 "크로이처 단장이 2013-2014 시즌을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손흥민이 레버쿠젠으로 갈 경우, 첼시로의 이적을 앞둔 안드레 쉬틀레를 대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적료와 관련해선 약 1000만 유로(약 150억원)로 추산하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운 함부르크가 반드시 챙겨야 할 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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