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르면 오는 9월 저가의 '아이폰 미니'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모바일 시장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 미니와 함께 화면 크기가 5.7인치인 패블릿(phablet·휴대전화와 태블릿PC의 기능을 합한 단말기)도 함께 출시, 삼성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아이폰 미니'의 가격은 99달러(약 11만원)쯤 할 것으로 IT 전문 매체인 시넷은 예측했으며, 색상은 흰색, 검은색, 핑크색, 파란색 등 다양하다.

애플은 그동안 출시한 제품의 주기를 보면 매년 9월 새 상품을 발표해왔다.

한편 일본 사이트인 마코타카라(Macotakara)는 최근 애플 공급업체들이 저가형 아이폰 용 부품을 다수 배송하고 있다고 전해 9월 출시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