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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코리안 좀비' 정찬성 ,조제 알도와 UFC 챔피언 타이틀 '한판혈투'



코리안 좀비' 정찬성(26)이 챔피언 조제 알도(27·브라질)와 운명의 한판 승부를 치른다.

종합격투기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8월에 알도와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던 앤서니 페티스(미국)가 무릎을 다쳤다"면서 "페티스를 대신해 정찬성이 챔피언에게 맞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찬성은 8월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163에서 페더급(65㎏ 이하)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다.

알도는 명실상부한 페더급 세계 최강자다. 정찬성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게 사실이다.

통산 전적 22승 1패인 알도는 2010년 9월 챔피언 자리에 오른 뒤 4차례 타이틀을 방어했다.

타이틀전이 알도의 홈그라운드인 브라질에서 열린다는 점도 정찬성에게 불리하지만 알도와의 시합에서 반드시 승리 하기를 바라는 네티즌들의 응원열기가 고조되고 있어 한국인 첫 UFC 챔피언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