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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차범근 "손흥민 다음 시즌 13골 이상도 가능"..이미 인정받은 선수

"지금 추세라면 지난 시즌 12골을 넘어서는 기록도 가능합니다."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60) 전 수원 삼성 감독이 손흥민(21)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낙관하면서도 후배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차 전 감독은 15일 "손흥민이 레버쿠젠이라는 더 좋은 팀으로 옮긴데다 워낙 재능이 출중해 지난해 득점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고 단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어 "국내에서는 그의 (국가대표팀에서) 활용 방안을 놓고 여러 말이 있었지만 독일 현지에서는 이미 인정받은 선수"라며 "레버쿠젠에서 자신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후배를 향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그 나이에 그 정도 인정받으면 그냥 잘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상급의 선수도 언제나 리듬을 타고 있다. 항상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손흥민이 지금의 돌파 능력에 더해 헤딩 능력을 키워 제공권에서도 강점을 보인다면 더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동료를 활용한 팀 플레이 능력도 지금보다 더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차 전 감독은 1978년 SV다름슈타트를 시작으로 1989년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무려 98골(308경기)을 작성했다. 1999년 스위스의 슈테판 사퓌자가 깨뜨리기 전까지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이었다.

특히 레버쿠젠은 그의 독일 생활 절반을 보낸 각별한 팀이다. 1983년부터 6년간 레버쿠젠에서 52골을 터뜨리며 전성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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