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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루마니아 女 테니스 선수 가슴 축소 수술후 우승



큰 가슴으로 고통 받던 여자 프로 테니스 선수가 가슴 축소 수술을 받고 나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세계 랭킹 58위이인 시모나 할렙(22·루마니아)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페르시체룽스컵(총상금 23만5000달러) 단식 결승에서 독일의 안드레아 페트코비치를 2-0(6-3 6-3)으로 물리쳤다.

2008년 프랑스 오픈 주니어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출발한 할렙은 이듬해 가슴 축소 수술로 더블 D컵 사이즈 가슴을 G컵으로 줄였다. 수술 당시 그는 "가슴이 너무 무거워 상대 샷에 빠르게 반응하기가 어렵다"면서 "운동선수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수술은 불가피했다"고 '거유'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수술후 성적은 조금씩 뛰어올랐다. 2010년 투어 활동을 재개하며 그해 처음 성인 대회 단식에 올랐고, 지난해 5월에는 37위까지 상승했다.

루마니아 선수로는 8번째로 WTA 단식에서 우승한 할렙은 "(수술을 받기 전인) 2009년 루마니아에서 열린 대회에선 페트코비치에게 졌는데, 이번엔 이겨 더 기쁘다"고 밝혔다./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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