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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최강희호 "이란 무조건 꺾는다"… 수중전 변수

▲ 이란전을 앞두고 전술 훈련을 하고 있는 최강희호 /뉴시스



이동국·김신욱 장신 공격수 투톱 활용 고민

월드컵 8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최강희호'가 18일 오후 9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이란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전을 치른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란을 반드시 꺾겠다는 각오로 울산의 한 연습장에서 철통보안 속에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란은 A조 최종예선 상대 중 유일하게 한국에 10승7무9패로 역대 전적에서 앞서 있는 팀이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이란 원정에서 홈 텃세와 이해할 수 없는 푸대접을 겪으며 0-1로 패했다. 최근 국내에서 치른 경기에서도 2무1패로 열세다.

비록 한국은 4승2무1패(승점 14)으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이란(4승1무2패·승점 13)과 우즈베키스탄(3승2무2패·승점 11)이 바짝 뒤쫓고 있어 방심할 수 없다. 우즈베키스탄은 카타르와 같은 시각 최종전을 치른다.

이란은 한국전에서 수비형 전술을 가동할 공산이 크다. 비기더라도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를 4골 차 이상 꺾지 못하면 골득실에 앞서 조 2위로 본선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강희호는 빠른 선제골을 통해 이란의 공격 본능을 자극해야 한다. 비기기 작전을 펼친다면 오히려 이란에 역습을 허용할 수 있다.

최강희 감독은 김신욱(196cm)·이동국(187cm)의 장신 공격수 두명을 활용하는 '장신 투톱'을 쓸지 이동국을 원톱으로 내세울지 고심하고 있다.

장신 투톱은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유럽 축구 스타일을 구사하는 이란을 상대로 체력적으로 밀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큰 키를 활용한 세트피스에서도 유리하다. 그러나 공격 루트가 단순해져 답답한 공격이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좌우 날개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 손흥민과 이청용의 컨디션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불안한 수비라인은 중앙 수비수 곽태휘가 최근 다리 부상에서 회복돼 그나마 위안이다.

수중전의 변수도 있다. 기상청은 장마권 영향을 받아 18일 울산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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