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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박찬호 "류현진 성공 비결은 컨트롤"



자전 에세이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 펴내

은퇴한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 박찬호(40)가 류현진(26·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성공 비결을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꼽았다.

박찬호는 18일 열린 자전에세이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류현진의 플레이를 보면서 아직도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은 열정을 느낀다"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은 선수들이 있다면 류현진의 볼 컨트롤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저는 160km에 달하는 빠른 볼을 던져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고, 빠른 볼로 타자를 제압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빠른 볼보다는 정확도가 앞서야 된다고 생각한다. 류현진이 답"이라고 덧붙였다.

선수 생활을 접은 뒤 우울증 같은 증상을 겪기도 했다는 그는 "에세이를 준비하면서 활기를 찾았고, 골프에 재미를 붙였다"며 "골프는 투수의 마인드 컨트롤과 한 지점에 공을 넣어야 하는 플레이 등 모든 면이 똑같다"고 골프 애찬론을 펼쳤다.

은퇴를 선언한 뒤 세상이 더 크고 넓게 보여 책 제목을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로 정했다는 박찬호는 이번 자서전에 한국인 최초의 빅리거로서의 소회와 미국 무대 뒷이야기, 인간으로서의 박찬호, 한국야구의 발전 방안을 담아냈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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