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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홍명보 월드컵대표팀 차기 사령탑 유력



축구협 회장단 회의 거쳐 다음주 초 발표 계획

홍명보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가장 강력한 차기 월드컵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홍 감독을 비롯한 4명이 후보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홍 감독을 제외한 다른 감독들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았다.

허정무 협회 부회장은 "기술위에서 홍명보 감독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추천했다"며 "홍 감독과 대표팀 감독직과 관련해 교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홍 감독은 월드컵에 선수로 네 차례나 출전해 경험이 풍부하다. 월드컵 코치, 올림픽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지도할 능력도 인정받았다"며 "다만 아직 감독 선임 절차가 남아있는 까닭에 홍 감독이 실제로 대표팀 사령탑에 앉을지는 속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1990년대 한국 축구 간판스타로 꼽히는 홍명보 감독은 포항과 일본의 벨마레·가시와, 미국의 LA갤럭시에서 프로 생활을 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대표팀 중앙 수비수를 맡은 그는 2002 한일월드컵까지 꼬박 4차례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2002년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 지휘 하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4강 신화를 이끌었다.

현역에서 은퇴하고서 2006년 독일 월드컵 대표팀 코치, 2008년 베이징올림픽 코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감독 등 지도자로서도 화려한 길을 걸었다.

협회는 회장, 부회장, 기술위원장이 참석하는 회장단 회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초에 차기 사령탑을 발표할 계획이다. 새 감독은 이날 임기가 만료된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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