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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양키스전서 6회 이치로에 통한의 피홈런 …시즌 7승 사냥 실패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괴물투수 류현진(26)이 전통의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시즌 7승 달성에 실패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후 그는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에게 6회에 홈런을 맞은 게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생각보다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초반에 많이 던지는 경향이 있는데 앞으로 투구 수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날 6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빼앗았지만, 홈런 1개를 포함한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3실점 했다. 다저스가 4-6으로 패해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돼 6승3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11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로 6이닝 이상 던져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5에서 2.96으로 조금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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